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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야 잘지내니?
누나야~ 니가 이 글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잘모르겠다.
누나는 니가 잘 적응했을 거라고 믿어.
잘 적응하고 있지?
그리고 넌 마음이 착하니까 친구도 당연히 생겼을거라고 생각해
겉으로 아닌 척해도 누난 다 보여~
성규야 니가 누나한테 많이 대들고 그랬었잖아.
이번에 갔다오면 좀 나아질 거라고 믿고!
전에 그랬던것들은 눈 감아 줄게^^
많이 힘들겠다.
니가 집을 떠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난 거 같은데
아직 15일중 열흘 쯤 지났나?
생각보다 며칠 되지 않은 거 같구나....
누난 학교 다니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어.
누나는 성규가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왔으면 좋겠어.
포항에 오면 누나가 마중나가고 싶은데 누나가 학교에 가야해서 그러지 못하는게 좀 아쉽다.
누나가 주말에 맛있는 거 니가 먹고싶은 거 사줄테니까
건강하게 돌아와!
남은 날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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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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