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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까매져서 자연과 물아일체된 상현이는보아라.

by 김상현 posted Jul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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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아 오늘 네가 캔 감자를 받았는데 "군대보낸 아들옷이 온것같이 뭉클했어" 다양한 경험들... 잘 하고 오리라 믿는다 우리 아들 화이팅 !!!♥


동생아 너의 인생의 선구자 누나이다.
집에 꺼먼 너가 없으니
집이 밝긴 한데 어머니가 매우 너를 그리워 하시는구나. 하지만 삼십분동안 자판붙드시고 고민해서 두줄쓰셨다.
사춘기아들이 부담스러워서
어우어우 하는모습을 상상하시며 쯧.
애정표현에 그리 인색해서야 어디다 쓰것니
여튼 내가 절대가져가지말라는 입으면 죽는다했던 츄리닝은
가져가서 잘 입고있니. 무릎이 많이 나왔겠구나 너한테 선물로줄게
땀에절은걸 누나가 다시 입고싶지않다. 맨날 잔소리하다가
잔소리할사람이없으니 나도좀심심하다 근데 가끔이렇게
떨어져있어야 소중함을알잖니 ㅎㅋㅎㅋ
겁나 더울텐데 선크림꼼꼼히바르고 더욱검게그을려서
흙과 구분이안되게 자연인이 되어 돌아오렴  
그리고 매일나도 인터넷에올라오는 신상사진을보는데 너 달리기할때
무슨 폭풍간지를 챙기겠다고 열심히안뛰니 다보고있다 삼등한거다안다
남자는 화끈한맛이있어야함 ㅇㅋ?넌너무미적지근해 ㅋㅋㅋㅋㅋ
늘어날볼살도없고 날릴머리도없으니 열심히 모둠원들을 위해 뛰어라
마지막으로 사진찍을때는 좀 유니크하게찍으렴 뒷모습을 찍는다던가
물구나무를서던가 여튼
갑자기점프를한다던가 너찾는게 무슨 월리를찾아라도아니고 ㅋㅋㅋ
똑같은옷입고 머리도 비슷해서  다 그냥 미니미같음.
이세상에서 너를유일하게 사랑하는 3명중 하나인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