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은 지훈아 네가 캔 감자가 도착했다. 예상치 못한거라 놀랍기도 하고,네가 열심히 캐서 보냈을 생각을 하니... 네가 더 보고 싶더구나...
지훈이도 엄마, 아빠,수훈이 보고 싶니?
수훈이가 형아가 없으니 뭘하고 놀아야될지 모르더라..
지훈아, 너도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고 반성하고 더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  엄마도 그래.. 너하고 나 지난 몇 개월 동안 정말 최악이었잖니?
서로에게 상처주고... 너의 이번 여행을 통해 엄마도 달라지는 계기가 될께.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너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될께.
지훈아 엄마는 네가 너의 인생을 낭비하질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공부가 아니어도 괜찮아.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최소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 길 바래. 그렬려면 무엇이든 네가 되고 싶은 것이라든지, 하고 싶은 것이 있어야해.그 목표를 빨리 지훈이가 찾아서 열심히 노력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거야.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지훈아 현재의 즐거움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았으면 해...
걸으면서 넘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분명히 있었을거야.하지만 그 고비를 넘고 완주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란 ...말 하지 않아도 네가 더 알지?  남은 여정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웃는 얼굴로 만나자^^
그리고 모자 꼭 쓰고, 썬크림도 귀찮아도 발랐으면 좋겠다...
대전에서 네가 넘 보고 싶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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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2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6
28569 일반 벌써 다커버린 조카에게 file 김여진 2005.08.01 144
28568 일반 벌써 대구 남승주 2004.01.07 143
28567 일반 벌써 대구 광역시구나 송도헌 2004.01.08 144
28566 일반 벌써 대구까지 김현진 2004.01.09 125
28565 국토 종단 벌써 대구을 지났네 송도엽 2012.01.11 332
28564 일반 벌써 대구잖니... 박선열 2005.01.10 126
28563 일반 벌써 마지막밤이네^^ 주혜현 2008.07.24 217
28562 일반 벌써 많이 보고싶다 아들~ secret 박태환 2017.07.25 1
28561 일반 벌써 밀양에 왔나?????? 정선민 엄마 2002.01.08 479
28560 일반 벌써 밀양을 지났네 주환, 정유환 2004.01.06 113
28559 일반 벌써 반날이 지나갔군아 철상아 이 철상 2003.08.09 181
28558 일반 벌써 반을 마무리하였구나. 권수연, 권수려 2005.01.12 132
28557 일반 벌써 반을 지나가네... 김은교 2008.07.31 174
28556 일반 벌써 반이 양희석 2004.07.30 150
28555 국토 종단 벌써 반이 지나고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네.. 박은원 2010.01.14 303
» 일반 벌써 반이 지났네!! 윤지훈 2009.07.31 125
28553 일반 벌써 반이 지났네... 6대대 홍륜 2009.07.31 167
28552 일반 벌써 벌써 드디어~```````````` 임경태 2007.08.20 292
28551 일반 벌써 보고 싶다! 최형원 2007.08.09 269
28550 일반 벌써 보고 싶은 동관아~ 이동관 2007.08.06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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