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영상이에게서 왔다고 하길래 이해가 가지 않았어 어머니가 집에 없어서 대흥사에다가 맡겨 놓으라고 했거든 저녁때 물건을 찾으러 가니 영상이의 체취가 나는 감자가 배달이 되어 있어서 가슴이 뭉쿨했단다 힘들 여정속에서 잠시 감자 밭에서의 영상이 모습이 떠올랐단다 힘들고 여러울 거야 영상이에게 그런것들을 느껴 보라고 보낸거니까 영상이가 집에 돌아와서 예전의 마음에서 벗어 나길 바란단다 조금만 더 행동에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었음 좋겟어 영상이가 착한건 어머니가 아는데 스스로 알아서 하는 마음이 작은거 같아 국토횡단을 하고 오면 본인의 일을 스스러 찾아서 하는 에너지를 넣어 오겠지 아들 개고생을 시켜서 미안하지만 이 고생이 영상이의 앞날에 무슨 일이든지 헤져나가는 원동력이 될거야 잘하고 올라 오는 우리아들 고맙다 장한 우리아들 화이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