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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제 감자 왔드라~~

by 박범진 posted Jul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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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어제 (목요일)에 참 많이 걸었나보네
물집 잡힌건 없니?
허벅지가 살갖이 벗겨져 쓰리지는 않아?
1대대 애들 편지 온거 엄마 컴퓨터에서 보면서 우리 아들 편지는 아니지만
우리 범진이도 똑같이 상황일거 같아서 보면서 우리 범진이의 모습이 생생이
떠오르더라
직접 빨래도 하고 그랬어? 어이구 기특한 우리 애기~~
집에서 청소도 빨래도 잘 도와주는 우리 강아지가 거기서도 직접 빨래를 했구나
안흥 찐빵도 먹어보고 좋았겠구나
우리 범진이도 지금 너무 먹고 싶은게 많지? ^^
다른 애들 보닌까 8월 5일날 광화문에서 볼때 사오라는게 참 많드라
우리 범진이는 그날 뭐가 제일 먹고 싶어?
먹고 싶은거 편지할때 꼭 말해줘
이제 우리 애기  보는날 6일 남았네 ^^
까맣게 탄 우리 아들 빨리 보고 싶다
엄마는 출근하면 제일 먼저 사진 올라온거 보고 거기서 우리 아들 찿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 안보고 살짝 눈물이 나온다
우리 아들 ~~~~~~~~~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엄마의 든든한 수호천사같은 아들
너무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