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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야 보고 싶은 울 아들

by 유현세 posted Aug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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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야 아픈 곳은 없니?  물집은 생겼니 ? 모기물리거나 땀띠나 가려운 곳으 없어?  손톱도 무지 많이 길어 졌을 텐데.. 안경 쓰고 다니니?   끝날 때가 되니까 갑자기 걱정이 많아졌어 엄마가. 운동장에서 엄마 편지 다 전해 받았니?
대원들이 울었다고 하니까 엄마도 눈물이 나오더라. 엄마 주로 새벽에 일어나 인터넷의 소식을 보는데 지금도 5시 반이야. 어제 울 아들도 울었겠지. 속정 깊은 울 아들.  보고 싶구나 현우도 엄마가 너의 소식을 읽을 때면 옆에서 바짝 붙어 너를 찾는단다. 답장도 올리고 엄마보다 더 웃기게. 8월 5일 아빠랑 현우랑 프랭카드 만들어서 나갈려구. 울 큰아들 잘 보이게.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