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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09.08.01 10:21

넘어져도 울지 말거라

조회 수 213 댓글 0
안녕?
나의 딸 현!
매일 퇴근 후 딸과 아들의 새로운 소식이 궁금해서
컴퓨터를 켜 보지만 오늘도 소식이 없어 탐험대장님만 야속하게
생각되는구나. 실은 탐험팀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데.....

혹 사진이 올라오더라도 딸의 사진은 찾아보기 힘들고, 찾더라도 사진속
딸의 얼굴은 밝지 않아 걱정이 앞서는구나.

하지만 아빠는 탐험이 힘들지 않았으면 딸을 보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애지중지 귀엽게만 아빠 엄마의 그늘속에 자랐기에 점점 성숙하면서 사회의 바다로 향해를 준비하는 딸이 아빠는 늘 걱정이었고, 서서히 적응의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았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아주 쉽고 자주 듣는 말이지만 지금 현이의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기대와 두려움을 안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걱정도 되었지만 실은 집에서 해줄 수 없는 적당한 고생이 되길 바랬단다.
탐험을 통해 외로움도 알고, 새로운 동료들과 생활, 힘들어서 울어도 보고, 성취감, 좌절.....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훗날 현이가 훌륭하게 뿌리가 튼튼한 나무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될거라고 아빠는 믿는다.  

넘어져도 허허 웃으면서 일어나거라!
때로는 외로움을 즐겨라!
주변에 아무도 없어도 무서워하지마라!

인생이란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무서운 폭풍우나 파도를 때로는 무서운 상어떼를 만날수도 있지만 우리딸은 이러한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져야만 한다.

사랑하는 딸을 그리며!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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