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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은 토요일이다

by 박범진 posted Aug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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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아들 잘 참고 잘하고 있지?
원주에 도착했구나
대장님이 주신 편지는 잘 받아서 읽어보았니?
우리 아들도 울었어?
대장님이 편지 줬을때 많은 애들이 울었다는 말에 피아노방에 앉아서 엄마도 많이 울었다
우리 애기 기특하고 사진들보면 뒷모습만 보이지만 엄마는 바로 찾아서
싸이월드에 올리고 있어 ^^
감자 받았는데 진짜 엄청 크더라
우리 범진이가 역시 어른스러워
크고 좋은것만 이렇게 캐서 보내고 말야 ^^
월요일에 증조 할아버지 제사때 좋은걸로 챙겨가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삶아도 드리고 증조할아버지 제사상에 올릴께
감자는 올리지 않지만 이번 제사때는 특별히 우리 범진이가 캔거닌까
올려서 증손자가 캔 감자를 맛보시게 해드릴게^^
우리 아드 범진아~~
아프지 말고 건강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