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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엄마야.

by 강민수 posted Aug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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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야, 오늘은 어때? 여긴 비오는 데, 천둥 번개 치면서.
집 정리는 대충 끝났어. 니 오기만 기다리고 있지.
얼마나 걸었니?  운동화 생각이 이제 나네. 발은 괜찮은지.
다들 배고파 하는 것 같던데, 넌 괜찮니? 워낙 위장이 작아 혹시 그 덕좀 보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그래?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 우리 씩씩하게 지내자. 하지만 어서 빨리 시간이 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