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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땀에 흠뻑젖은 모습으로 과천을 향하여 행군을 하고 있을 멋쟁이 인석을 생각하니 아빠는 가슴깊은 곳에서 뿌듯한 감정이 솟아오르네.

아들 인석아!

네가 집을 떠난지 벌써 5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네.

때로는 보고싶고, 때로는 열심히 강행군을 하는 모습을 그리며 씩씩해진 모습을 생각하니 대견스럽게 생각되고....

지금 이런 고생은 앞으로 네가 세상에 나가 활개를 치기 위한 방편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앉으며 어른이 돼서도 커다란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된다.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고, 집을 향하여 ....

그럼, 너의 검게 그을린 영광을 다시 볼때까지 건강하게....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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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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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8 일반 장남에게 아빠가 송영욱 2008.07.28 246
15087 일반 승헌아! 아빠다. 장승헌 2008.07.28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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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5 일반 멋진 우리 세준 오빠 이세준 2008.07.29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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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 일반 고지가 저기다!!! 한방울의 땀방울까지~~~ 박영곤맘 2008.08.01 246
15082 일반 아들! 잘지내고 있지? 김상훈 2008.08.02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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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멋쟁이 아들 허인석에게! 허인석에게 2009.08.01 246
15070 유럽문화탐사 매일 매일 보고싶은 인상군 연락이 늦었네 조인상 2009.08.03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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