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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울이가 해양캠프 잘 댕겨왔단다....
그러면서 저녁에 고기 먹고 싶다하더라...
2박 3일 여행동안 집이 너무 그리웠다면서... 또 고기타령을 하는데...
엄마는 그 순간
네 생각 많이 났다... 한울이도 고기 무지 좋아하는데..
조금 전 다울이에게 삼겹살을 구워주는데
아들아,,,,
네 생각에 맘이 울컥 눈물나는구나....
돌아오는 날,,, 배부르도록...
아들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할게....

선선한 날씨였대서 참 기뼜당.
바람이 한울이를 시원케 해주심에 참 감사~
아들아...
이제 반을 넘어섰구나... 시작이 반이라는데... 반이 참 길었지?
나머지 시간도 한울에게 더 값진 경험과 소중한 추억으로
채우실줄 믿고 감사...

다시 한번 건강한 아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심에 감사...
참,,,, 네 편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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