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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by 나기수 posted Aug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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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안녕~ 다훈이 누나야

넘 잘하구 있는거 같아서 응원의 글을 남ㄱ...겨두되겟지?ㅋ
얼굴은 정작 한번두 못본거 같아서 무지 민망하다-
너네 누난...컴퓨터두 안하구 열공하나보다 글이 한개두 없더라ㅋㅋㅋㅋㅋ

5일 남았는데 지금도 한창 걷구 있겠지? 얼굴 쌔까매졌겟네
사진보면 도데체 다훈이랑 호성인 눈을 엄청 크게뜨고 힘들게 힘들게
찾는데 정작 젤 먼저 보이는건 너더라구...너 특유의 표정 혹시 아니?ㅋ
졸업앨범두 죄다..그렇게 찍었던데ㅋㅋㅋㅋ무튼 덕분에 애들 찾기두
수월했어 땡큐?~

처음에 무슨 생각, 어떤 맘으로 가기를 결심했는진 모르겠지만
(초반에 힘들었었지? 너 편지에 다시 결심하던 때로 돌아간다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구 했는데, 지금은 어때? 익숙해진다는게
대단한거야. 물론 어쩔수 없는 것두 있겠지..이미 갔는데 뭘 어떻게 그치?
ㅋㅋㅋㅋㅋㅋ그래두 넘 잘했구 수고했어!)
떠밀려서가 아니라 스스로 결정해서 간거니깐 후회하는거보단
언제나 떠올려도 좋은 그런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힘들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니깐?
용기있는 결정이었다구 생각해. 다훈이와 함께 해줘서도 고맙구^^
아무리 4번째라지만 가족으로써 걱정되는건 늘 똑같잖아
너희가 함께해줘서 더 든든하구 그래!

1차 편지는 받았을테니까 이걸 받는건 아마 전 날?
내일이면 가족들 다 만나겟네. 기분 어때?
2주동안 너무 수고많았구 다시 일상생활루 돌아와선
더 멋진 아들, 더 멋진 동생, 더 멋진 친구가 되길 바래
매우 많이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