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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가 결심했다!!

by 이동균 posted Aug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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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하는 아들 동균아,,
편지 잘 받았어. 울아들이 넘넘 길게 길게 쓴 편지를 잘 보았다!
근데 너 어쩜 끝까지 감자 이야기만 하냐??
감동 받은거나 맘속에 하고싶었던 이야기, 횡단하며 느낀점,,,
뭐 이런거 적어야 하는거 아니야!
그래서 아빠랑 엄마는 결심했다!
뭐냐하믄 동균이의 편지가 감동으로 줄줄 넘쳐 흐를때까지
계속 쭈욱 종단이랑 횡단을 보내기로 했다.
어때,, 맘에 들어? ㅋㅋ
농담이고, 길든 짧든 사랑하는 아들이 보낸 편지기에 내용이
어찌되었든 아빠랑 엄마는 동균이 넘넘 보고싶고 늘 사랑한다..
동균아, 이제 4일밖에 안남았네!!
막상 종반이 되니까 아쉽지?
그니까 마무리 잘하고 대장님들, 형들, 누나들, 친구랑 동생들하고
더 재밌게 지내고 연락처도 알아와서 서로 메일 보내고 그려렴.
정말 멋진 추억이잖니?
오늘도 잘 지냈으리라 믿어. 멋진 아들 잘자렴!
Have a nice dream!!!  
09.08.01 아들이 보고싶어 목이 길어진 아빠랑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