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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혁아! 제혁아! 어디쯤 왔니???

by 7대대박제혁 posted Aug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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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은 행군으로 엄마와의 거리가 조금더 가까워졌네ㅎㅎ
아들 혹여 소나기는 맞지 않았니?? 날씨가 덥고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 말듯해서 우리아들 비 맞는거 아닌가  걱정을 했더니만 아빠가 뭐라고 하셨는지 아니??  있을때나 잘해주래 아들 오면 싸우지 말고 지금 같아서는 제혁이가 하고 싶은대로 스스로 하게 놔둘것 같은데 엄마도 노력을 해야겠지
제혁이도 지금 생각으로는 모든 것들을 다 잘 할것 같지??
우리 지금의 마음가짐 오래도록 간직하며 서로의 눈높이을 맞추어 보도록 하자
제혁아! 오늘 엄마랑 아빠 영화봤어  아빠 휴가신데 물놀이 갈 아들이 없으니 할게 없더라 그래서 영화봤는데 제혁이 오면 엄마랑 해리포터 보러가야하는데 그때까지 할려나 모르겠다
아들 집이 그립지?  엄마도 잠깐 어딜가도 우리 집이 제일 편하고 좋더라
역시 엄마는 집순이인가봐ㅎㅎ 아들은 어때??? 많이많이 집이 그립지 편하게 집에서 씻고 침대에 눕고 그동안 투정했던 엄마표 밥이 그립지??
너무 말라서 오면 안되는데... 울아들 힘내서 내일도 모레도 5일날까지 멋지게 이겨내서 환한 얼굴로 엄마 보자
울아들 제혁아! 엄마가 엄청시리 많이많이 하늘 땅만큼 사랑해
그동안 엄마도 이렇게 울 아들을 사랑하는지 몰랐네 아빠가 삐지겠어 아들만 좋아한다고 사실 이렇게 아빠랑 편지 주고 받은 기억이 없어ㅋㅋ
제혁아 힘들게 고생시킨 발님 좀 깨끗이 씻고 자면 않될까??
힘들어도... 미안 잔소리해서 ㅎㅎㅎㅎㅎ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