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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았어.
인간피라미드가 된 홍성이 사진...
긴 옷을 입고 있던데 밤이어서 쌀쌀했니?
아니면 여벌 옷이 없어서?
옷을 너무 조금 보냈다 싶더라.
가방 무거울까봐 그랬는데 말이야
땀을 많이 흘리니 자주 갈아 입어야 할텐데......

서바이벌 게임을 했니?
잘 했겠다. 재미있었겠다.
끝까지 서바이벌 했니?
'살아남기' 시리즈를  독파한 홍성이의 특기가 살아남기(서바이벌)이잖아.

오늘은 지리산 줄기를 따라 걷고 열기구 체험도 한다고 하더라.
엄마는 대학때 지리산을 종주한 사람이야.
종주가 뭐냐고?
지리산은 높기도 하지만 넓은 산이야.
경상도 전라도를 가로지르는산.
엄마는 백운동계곡에서 시작해서 뱀사골로 내려왔어.
산에서 먹고 자고 낮에는 계속 산을 오르고 그랬지.
배낭에는 3일동안 먹을 식량도 있는데
나중에는 너무 무거워서 감자 꺼내서 버리고
조금있다가 양파 꺼내서 버리고 그랬다.
힘들다고 같이 간 친구들에게 짜증내고 그랬는데 후회된다.
홍성이는 안그러지?
울 아들 홍성이는 남을 배려하는데 도사급이잖아.
함께 고생을 해 본 친구가 마음속에 오래 오래 남는다.
지금 함께 하는 친구들, 누나. 형들하고 잘 지내면서
평소에 알지못했던것 보지 못했던걸 많이 많이 가슴에 담아오길 바래.

이상하지?
편지가 꼭 마지막에는 당부의 말씀을 하게된다.
어쩔수 없는 엄마 본능이라고 할까나. 그렇다.
오늘 하루도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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