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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슬러쉬??

by 이동균 posted Aug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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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아들아,, 경기도에 왔구나..
양주도 경기도라 마치 바로 집 근처에 온것 같아!
동균아,, 정말 대단하고 장하고 훌륭하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강릉에서 양동까지 그것도 걸어서..
아무튼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더 참고 걸으면
꿈에 그리던 한양에 도착하겠구나!!

아빠가 너 오면 쪄주라시면서 어제 옥수수를 무지 많이
따오셨단다.. 너 좋아하는 고구마순도 다듬어 놓았어..
이제 집에 오면 맛있는거  먹는 일만 남았네??

참! 양동이라는 곳이 너 성배랑 형들하고 장구캠프 갔던
곳인데 기억나? 겨울에 사이다를 창문에 내놓고 자서
슬러쉬 만들어 먹었다 했는데..그리고 밤새 닌텐도하다가
수업시간에 졸아서 샘께 혼났잖아.ㅋㅋ
사이다 슬러쉬가 넘넘 맛있었다고 했지만 집에선 못 마
만들어 먹었지?? 그앞을 지나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났을까나? 아님 힘들어서 아무생각 안났을수도..

동균아, 경기도 입성을 축하하고 4일뒤에 만나자!!
오늘 계란 구조물 잘 만들고,,튼튼하게 만들어서 일등해!
보고싶고 사랑해,,
09.08.02 동균이 보고싶어 눈알이 좀 튀어나온 아빠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