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경기도에 입성했다는 소식 들었다. 네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강원도를 걸을때완 또 다른 느낌일것 같구나.. 일단 집에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맘도 편할것 같고... 네가 보내준 네 머리만한 감자는 잘 보관하고 있다.. 너 오면 횡단다녀온 얘기 들으며 함께 먹자꾸나. 엄마가 본 감자중에 젤로 큰 감자... 이게 감자인가 했단다.^^
어제 새벽에 찬이를 빼고 누나와 엄마,아빠는 충북 충주로 캠핑을 갔어. 새벽 4시에 출발했는데도 고속도로는 꽉 막혀있더구나...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모두 그 새벽부터 길을 나서는 모양이야.. 우리 아들도 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나 가방을 정비하고 하루의 긴 행군을 시작하겠지.. 새벽 6시 하늘을 보며 울 아들도 지금쯤 일어났겠구나 생각했었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숯불에 바나나도 궈먹고, 삼겹살도 궈먹고, 계란,옥수수도 궈먹었다... 그곳에서 용찬이처럼 차가 다니는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누나와 셋이서 10km정도 행군도 했단다. 저녁을 다 먹고 잠자리를 준비할 시간 갑자기 천둥,번개가 내리쳐 부랴부랴 짐을 싸서 아주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단다.. 하루를 그렇게 생활했을뿐인데 너무 너무 힘들어 몸살이 날 지경이다. 그런데 울 아들은 지금 10일이 넘는 날을 새벽에 일어나 하루종일 걷고 또 걷는 날이 계속되고 있으니 얼마나 힘이들까 생각도 했었지...
네가 돌아오면 다음날로 가족 휴가가 예정이야... 다시 캠핑도 가고, 계곡도 가고, 바닷가도 가자. 기대되지...
5일날 광화문에서 만나자....끝까지 화이팅!!
어제 새벽에 찬이를 빼고 누나와 엄마,아빠는 충북 충주로 캠핑을 갔어. 새벽 4시에 출발했는데도 고속도로는 꽉 막혀있더구나...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모두 그 새벽부터 길을 나서는 모양이야.. 우리 아들도 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나 가방을 정비하고 하루의 긴 행군을 시작하겠지.. 새벽 6시 하늘을 보며 울 아들도 지금쯤 일어났겠구나 생각했었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숯불에 바나나도 궈먹고, 삼겹살도 궈먹고, 계란,옥수수도 궈먹었다... 그곳에서 용찬이처럼 차가 다니는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누나와 셋이서 10km정도 행군도 했단다. 저녁을 다 먹고 잠자리를 준비할 시간 갑자기 천둥,번개가 내리쳐 부랴부랴 짐을 싸서 아주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왔단다.. 하루를 그렇게 생활했을뿐인데 너무 너무 힘들어 몸살이 날 지경이다. 그런데 울 아들은 지금 10일이 넘는 날을 새벽에 일어나 하루종일 걷고 또 걷는 날이 계속되고 있으니 얼마나 힘이들까 생각도 했었지...
네가 돌아오면 다음날로 가족 휴가가 예정이야... 다시 캠핑도 가고, 계곡도 가고, 바닷가도 가자. 기대되지...
5일날 광화문에서 만나자....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