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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핸드폰을 안 가지고 가니 연락도 못하잖아!
오빠! 다음주 수요일에  오지? 정말 오빠의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
그리고 공포의 뽀뽀를 조금이 라도 하지마. 알았지? 싫으면 내가 할 거야!
내가 아빠한테 말을 들었는데..! "성문이란 내 아들이 있어? 몰르지만 가족이라고하니 한 번 봐야지. " 라고 하시면서 말이야. 아마도 장난이겠지?
난 이제 더 이상 [오늘만] 답변을 않할께.  도착하면 보자요

못본지 하도 오래되서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정말로 궁금하구나. 너무 멋있게 변해서 몰라보면 어떻하지?  아빠는 성문이가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힘들지만 아파하지도 뒤쳐지지도 않고 친구들과 보조를 맞추며,  함께 돕고 서로 격려하면서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는 너무너무 믿음직스럽고 대견한 아들이 되어있을 거란 생각에 수요일 성문이 도착하는 날이 무척 기다려 지는 구나.  지금하고 있는 어렵고 지치고 불편하며 고된 일정이 성문이가 앞으로 멋진사람으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 되어,  아빠보다 더 큰세상을 마음에 품을 수 있게 만들어 줄것이기에 마지막까지 열외하지 말고 끝까지 마음을 굳게가지고 아파도 참으면서 마칠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완주의 기쁨을 여기서 성문이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는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을거야.     화이팅 천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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