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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편지..

by 신수정 posted Aug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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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편지 받고 안심했어. 혹시라도 힘들어하나 걱정했는데..                     잘 지내고, 재미있다고하니 고맙고, 역시 내가 딸을 잘 키웠구나하고  뿌듯했단다. 지연이도 잘 지내겠지? 집에오는 차표는 연맹 사무실로 보냈으니까 대장님들 따라서 사무실로 갔다가 서울역에 데려다 주시면 조심해서 타고와. 엄마가 부산역까지 마중나가 있을께. 우리딸이 벌써 다 큰것같애. 엄마는 널 생각하면 항상 든든하단다. 고마운 딸이야. 편지가 좀 뜸해서 섭섭하진 않았니?  네 편지 올라오는날부터 컴이 고장나서 네 편지도 아빠사무실에서 출력해와서 읽었단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탐험으로 앉아서 네가 캔 감자도 받아먹고 점점 더욱 발전하는구나. 암튼 훌륭한프로그램이야. 네가 그곳에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감사하구나 영재 엄마한테 고마워 해야지. 남은 시간도 열심히 건강하게 걷고, 살도 많이 빠져오면 더욱 좋고,.. 좋은 추억 좋은사람들 많이많이 만들고와. 모두 네 재산이다. 알쥐? 부산에서 엄마가.. 사랑해....       추신; 네 햄스터들은 건강하게 잘 ~ 있단다 아기펄이 잠깐 탈출했다가 다행이 현관앞에서 눈에띄어 다시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사고가 있었지만 ..  어쨌든 지금은 평안히들 잘 지내고 있단다 네가올때까지 잘돌보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