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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현규야!

by 박현규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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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바빠서 몇일동안 편지 못써서 정말 미안해.직원들이 휴가도 많이가고 너무 바빠서 매일 새벽에 퇴근을 하는 바람에 너에게 연락을 못했어.그래도 너가 보내준 감자 받고 눈물이 핑 돌았어 .감자를 캐면서 엄마 생각했지? 엄마는 감자가 오는줄도 몰랐는데 약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택배아저씨가 전화를해서 놀랬어.우리 이거 맜있게 먹자 .너가 좋아하는 감자튀김도 많이해줄께.우리우리 멋진현규.엄마가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아들을 두었는지...엄마의 판규,정말 보고싶다. 이제 2일 남았다.약국 닫고 우리아들 마중갈께.그만큼 우리에겐 네가 더 소중하단다.진짜 널 좋아해.예쁜꿈꾸고...---빨리가서 안아주고픈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