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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답장이야....

by 윤지훈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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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너의 2번째 편지 잘 받아 보았다.
엄마 편지 읽고 울었니? 엄마도 네 편지보고 울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처음보다 네가 더 사물을 보는 눈이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가 너에게 했던 말 생각나니? 너는 네가 가진 것에 감사 할줄 모른다고... 그래서 엄마가 너에게 용돈도 안 줘 보기도 하고 했잖아.
그런데 이번에 네가 조금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알고 온다면 너는 많은 것을 배워오는 거야...
이 더위에 걷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그래도 네가 얻어 오는게 확실히 더 많을 것이라 믿고 위안을 삼는다.
이틀 뒤에 밝은 얼굴로 만나자^^
지훈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