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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너의 2번째 편지 잘 받아 보았다.
엄마 편지 읽고 울었니? 엄마도 네 편지보고 울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처음보다 네가 더 사물을 보는 눈이 깊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엄마가 너에게 했던 말 생각나니? 너는 네가 가진 것에 감사 할줄 모른다고... 그래서 엄마가 너에게 용돈도 안 줘 보기도 하고 했잖아.
그런데 이번에 네가 조금이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알고 온다면 너는 많은 것을 배워오는 거야...
이 더위에 걷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그래도 네가 얻어 오는게 확실히 더 많을 것이라 믿고 위안을 삼는다.
이틀 뒤에 밝은 얼굴로 만나자^^
지훈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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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28089 일반 박정민 빨리 보고싶다 박정민 2009.08.03 137
28088 일반 이탈리아를 끌어안고 이현 2009.08.03 139
28087 일반 엄마도 어제 2시간 걸었어 반홍성 2009.08.03 180
28086 일반 계란 잘 떨어뜨려라!!! 이동균 2009.08.03 276
28085 일반 범수를 기다리며~~~ 김범수 2009.08.03 125
28084 일반 씩씩하게 내딛는 걸음마다. 생각도 깊어지겠네! 한 누리 2009.08.03 125
28083 일반 친구 ~ 넘 좋앙~ 박정석 2009.08.03 152
28082 일반 호성이의 귀환을 기다리며 이호성 2009.08.03 194
28081 일반 사진 속에 시현이 있네 박시현 2009.08.03 157
28080 일반 어젠 편지를 쓰지 못했구나 박주언 2009.08.03 126
28079 일반 이쁜 연정 연정맘 2009.08.03 159
28078 일반 뭘하고있는모습일까? 김다훈 2009.08.03 165
28077 일반 겸둥이 경기도구나 달려와라 김상현 2009.08.03 302
28076 일반 생각만해도 웃긴 승규 박승규 2009.08.03 213
28075 일반 고난을이긴 아들은 승리자 입니다 강태웅 2009.08.03 246
28074 일반 어디에잇는거야....ㅠㅠ 김다훈 2009.08.03 193
» 일반 엄마 답장이야.... 윤지훈 2009.08.03 120
28072 일반 비가 옴 좀 나을려나. 박태성 13대대 2009.08.03 188
28071 일반 미안해, 현규야! 박현규 2009.08.03 221
28070 일반 내일 아침이면 우리딸 편지 받겠네.. 이서현 2009.08.03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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