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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웃긴 승규

by 박승규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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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규야.엄마가 며칠 편지 못써서 미안 .엄마가 무지무지 바빴거든.지금 막 퇴근해서 너한테 먼저 편지부터 쓰는거야.참!네가 보내준 감자 잘 받았어.그리고 네가 쓴 편지도.엄마가 욕심이 많은걸까?
엄만 승규가 "사랑해요"라고 하는말 듣고싶은데 엄마한테도 쑥스럽니?
사람은 표현을 잘해야 멋진거야.생각을 표현으로 나타내는것도 얼마나 중요한데,암튼 만나면 엄마에게 꼭 말해줘.꽉 안아주고.뽀뽀도 해주고.알았지? 참 캐나다 삼촌,숙모, 해나가 8월 5일에 한국온대.너희가 오는날이랑 같애.그날은 참 바쁘고 신나는 날이 될거야.아빠랑 엄마가 광화문에서 두팔벌려 기다리고 있을께.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며칠 안남았는데 힘낼꺼지? 아자 아자 화이팅!   ----너를 안아주고픈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