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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목이 된것같앙~

by 곽근호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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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곽근호, 잘지내고 있니?
제법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상상이 되는구나.
대장님의 개별 연락이 없는걸로 봐서 엄마아빠두원이 우리모두는 근호가 힘들고어렵지만 잘 이겨내고 잘 즐기고 있을거라 믿는다.
삼일후면 아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니, 세상에 이렇게 좋은일이~
근호의 좋아진 식성과 검게 그을린 싸나이다운 피부색, 한뼘은 자랐을것같은 키! 기대해도 되겠지?
그렇지 않더라도 너는 울아들 근호이니까 뭘해도 멋지고 사랑스럽단다.
마지막 완주의 그날까지 화이팅하구, 힘내거라~
어제는 길에서 재민이와 민수를 보았단다.
근호가 언제오는지 많이들 궁금해 하던걸,  아마도 보고싶다는 표현이겠지!
돌아와서 친구들을 다시 만나면 좀더 서로에게 유익한 친구로 남을 수 있도록, 탐험 전 생활보다는 변화된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구나.
엄마는 근호주위에 좋은 친구가 많이 있으면 좋겠고, 근호도 친구들에게 닮고싶은 멋진 친구로 되었으면 좋겠구나!
이제나 저제나 17대대편지가 올라오기만 목빼고 기다리다, 근호의편지만큼 울가족편지도 근호가 많이 기다리고 있겠다는 생각에 두서없이 편지를 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