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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쫑이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해보며....

by 박종훈(3대대)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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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
부모님 편지를 받고 모두들 울음 바다가 되었다는데 넌 어땠니???
경기도에 도착했다구??
이제 얼마안남았네??
매일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오늘은 혹시나 우리 아들 얼굴을 볼 수 있을까 하고 눈이 빠져라 들여다 보지만 역시나 오늘도...
대체 덩치도 큰 울 아들은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지....
사진좀 찍어주세요~`하고 크게 좀 외쳐봐~~
땀띠는 안났는지 ~
참 !!!!
엄마가 챙겨준 팔찌~
그거 뭐 때문에 착용하라고 했는지 기억하지?? 모기 퇴지하는 팔찌니까 땀도 나고 귀찮겠지만 꼭착용하고 패치 (붙이는 테이프같은거) 것두 매일 갈아서 부쳐야해~
울 종훈이는 땀이 많이 나서 모기들의 표적이 되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단말야~
할아버지께서 걱정이 많으신지 며칠마다 종훈이 소식이 궁금해서 엄마한테 전화하시네~~
잘지낸다고 말씀드렸어!!!
어때?? 방학동안 학원안가서 신난다 하고 갔는데 이제 어때??
ㅋㅋㅋㅋㅋ
편지를 보니 많이 성숙하고 느낀바가 많은거 같던데~~
엄마가 기대할게~~
이틀후면 울 쫑을 보겠구나~ 그때까지 형들 대장님들 친구들 사이좋게 말잘듣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사랑한다 아들~~
참!! 감자 잘 받았어~
니가 오면 그때 같이 쪄먹자~` 알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