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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아!
너를 보내고 난 후 아빠 엄마는 일주일 동안 한시도 너를 생각에서 지운 적이 없구나
아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전주에 계시는 외할아버지 댁을 방문하고서도...

너가 떠나는 첫날 많은 걱정이 들었었다. 아빠도 고등학교 친구들과 국토 대장정을 해봤었단다.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지금도 친구들과 만나서 그 당시 일들로 얘기 꽃을 피운단다.
처음 떠나는 날 아주 가벼운 맘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일들이 발생을 하지....  

산을 넘기 전 동네 주민들이 멧돼지 출몰지역이라 가지 말라고 했지만 아빠와 친구들은 그말을 듣지 않고 산을 넘었다.      
오래 걸으면서 발에 물집이 생기고 낙오되어 혼자서 산을 넘으면서 들었던 산짐승 소리는 지금 생각하면 오싹한 생각이 들어
결국 목적지에 도착을 했지만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게되어 힘들게 캠프생활을 마친 기억이 있구나.

태웅이 너가 지나쳐온 여정을 보니 너의 인생에서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 한가지를 챙기게 될거란 생각이 드는구나!
열기구나 서바이벌 게임, 레프팅은 우리가족이 함께 해보지 못했는데 너가 먼저 경험을 했으니 나중에 가족이 함께 하자꾸나.

아들아! 내일이면 너를 보게된다. 가족과 떨어져 했던 너의 경험이 아주 소중하게 간직되길 바라며 집에 돌아와서도 태웅이가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생각했던 일들을 하나 하나 이루길 바란다. 정말 많이 많이 보고 싶구나!  

세상에서 태웅이를 가장 좋아하는 아빠가.

*엄마는 벌써부터 아들 맞이에 정신이 없다. 아빠도 엄마 따라 시장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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