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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웃고있어도 눈물이 난다~~*^^*

by 김종호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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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소식에서 종호의 얼굴을 보니 무지 반갑더구나.. 새까맣게 타서 못알아볼지 모른다했더니 붕대를 머리에 질끈 매고.. 종호표시를 해주고.. 종호의 배려에 또한번 감탄...
하지만 종호야~ 아무리 타도 엄마가 못알아볼까봐??  눈빛만 봐도 엄만 안다... 이제 정말 낼 모레구나... 지나고 보니 쏜살같이 지났지??
여긴 좀전에 소나기가 지나갔는데 종호 행군하는곳은 어땠는지 몰겠네...
구름이 좀 있어서 덜 덥게 느껴지긴 한다만.. 꼼지락거리면 덥잖어...

이번 캠프동안 종호랑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때보다 가까이 있었던거 같아... 종호의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그곳까지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하늘만큼 땅만큼 보고싶다...
편지랑 소식이랑 사진이랑 보면서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난다...
나의사랑 나의 어여쁜자야~~
오늘도 화.이.팅!!!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