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하이루~~
유니스 맘~상은이 옴마란다.
울조카들 넷이 빠진 이곳은..무슨 한적한 시골인것 같아.

어제는 날이 더웠는데..너희들이 있는 곳은 어땠는지 모르겠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더운날 고생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맘이 짠~해진다.
우리 지융이 큰조카..
한창 시절..이모가 돌이켜 보면 열심이란 것 자체가 재산이
되었던 것 같다.

어떤 훌룡한 결과물 보다는 무엇인가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그 과정이 중요한 때가 ..바로 너희들 학창 시절
때가 아니였나 싶다.
그런 의미로 볼때 이모는 우리 조카가 후회없는 과정을 보냈으면
싶은 욕심이 있다.
우리 큰조카..그래 넌 조카들 중에 큰 조카 장남이라
어른들의 기대치도 자연스레 높고
그로 인해 부담도 크리라..짐작해본다.

며칠전 너를 생각하면서..문득 선생님이란 단어가 궁금해 졌다.
그래 찾아본 국어 사전에..
선생님이란 말은..학생을 가르치는 사람.
학예가 뛰어난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성(姓)이나 직함 따위에 붙여 남을 높여 이르는 말.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이란 뜻을 갖고 있더구나.
우리 지융이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단어라..
그 단어에 우리 지융이 이름을 붙여 보았다.
"한지융 선생님..."
니들이 없으니 이모가 어지간히 할일이 없나 보다..^^


매미가 왜이리 시끄럽니..
니들이 없으니 매미소리만 시끄럽게 들리네.

먹는건 잘 먹니?
이모는 지금 라면 끓여 먹으려는데..
계란 넣고..신라면 매콤하게 끓여 먹으려고..맛있겠지? ^^
신김치도 살짝 곁들어 후루룩...
편지 밤에 읽는다고 했던가? 후후후...


날이 더워서 선풍기를 틀고 창문을 열고
매미소리를 듣고 있다보니 우리 조카들이 보고 싶네..

엄마가 너희들 보내 놓고 니들 생각만 하나 보다.
'오늘은 어디를 걷고 있나..핸드폰도 사용못한다..'
묻지도 않는 말을 혼자서 자꾸 중얼거리더라고...
속으로 되게 궁금한가 보다..했다.^^

너희 보낸 첫날부터 그랬으니..오늘은 컴퓨터에만 매달려 있겠구나.
너희 소식 궁금해서 요 싸이트에 들락거리지 않겠니?
하긴 나도 그런데..엄마는 오죽할까..

이제 내일이면 오겠네...
이런 싸이트가 있는 줄 알았으면 좀 빨리..
편지쓸껄..이제야 알아 좀 아쉽다.

낼 보자.
내 사랑하고 사랑하는 지융아...
낼 보자..

2009년 8월 3일
소현 이모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3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8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76
14509 일반 윤지훈!! 화이팅~~ 윤지훈 2009.08.03 221
14508 일반 재밌냐? 류호준 2009.08.03 167
14507 유럽문화탐사 8월 3일 월요일(한국시간) 김건휘 2009.08.03 240
14506 일반 앗싸? 쫑이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해보며.... 박종훈(3대대) 2009.08.03 223
14505 일반 고지가 바로 요기 ! 송민호 2009.08.03 154
14504 유럽문화탐사 내 귀한딸 하연이에게~~ 조하연 2009.08.03 428
14503 일반 민수야, 엄마야. 강민수 2009.08.03 143
14502 일반 힘내라 류지훈 2009.08.03 115
14501 일반 형아 장열,영열,광열 2009.08.03 136
14500 일반 찬휘~화이팅.. 허찬휘 2009.08.03 340
14499 일반 목적의식을 분명히!!! 조영성 2009.08.03 154
14498 일반 태웅아! 니들이 고생이 많다. 강태웅 2009.08.03 242
14497 일반 사랑하고 보고싶은 응태에게 김응태 2009.08.03 188
14496 일반 아아~~ 웃고있어도 눈물이 난다~~*^^* 김종호 2009.08.03 464
14495 일반 못찾겠다 박제혁 박제혁(7대대) 2009.08.03 177
14494 일반 사랑하는 딸, 낼 보자~ 성유진 2009.08.03 346
14493 일반 멋진사나이 찬이 허찬휘엄마 2009.08.03 117
14492 일반 역시 엄마 아들이야~~~~ 백계승 2009.08.03 168
» 일반 니들이 고생이 많다~^^ 한지융 2009.08.03 309
14490 일반 상훈아~^^ 이상훈 2009.08.03 161
Board Pagination Prev 1 ... 1402 1403 1404 1405 1406 1407 1408 1409 1410 141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