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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고생이 많다~

by 강태웅 posted Aug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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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아..유니맘이다.

너희들이 있는 그곳에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이 가 있는 것 같다.
서울은 매미 소리가 유난히 시끄럽다.
너희들의 웃음소리가 빠져 버린 서울은..정말...
네가 떠나고..언니네도 어디로 간건지..
모두 국토순례를 떠난건지..

우리 조카가 훌쩍 커 오겠네.

마음이 한없이 따뜻한 사람이라
누군갈 돕는 일에 앞장서고  협력하여  누구보다 본이 될 것임을 알기에..
믿음이 가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묵묵히 네게 주어진 책임을 해낼
너란 아이를 알기에 이 여행이 힘들진 않을까..걱정이 되기도 한다.

힘들다고 잔투정을 부릴 우리 태웅이가 아니잖아
미국에서도..이모가 힘들어 할때
이모 운동할까요....하면서 이모를 데리고 어둔밤 함께 걸어주던 너..
함께 걸으면서..배속에 상은이를 위해 찬양을 불러 주던
우리 멋쟁이 아들 태웅이...
어떻게 상은이가 널 안좋아 할 수가 있겠니?
그럼 민지가 " 이모...나는..나도 했잖아.근데 왜 오빠를 더 좋아하냐고..
.'옆에서 또 그러겠다..^^
민지 소리가 귀에 들리는것 같다..
"민지야 넌 지금 상은이를 자꾸 건들잖아...그니까 그렇지.."
나도 할말은 있다..

정말 너무 멋진 남자다.
이 시간도..너 답게..잘 보내고..
멋진 추억 갖고 만나자.
상은이에게 오늘의 경험도 조금만..나눠주면 고맙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보고 싶은 날..
시끄러운 매미소리 들어면서..소현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