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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얼굴 보면 잘 표현 못할 것 같아 엄마 맘 속에 있는 말 이 글에 띄운다....
갑자기 엄마가 국토대장정을 다녀오라고 했음에도, 별다른 불평없이 따라주어서 먼저 고맙다...걸으면서 힘들어서 엄마 원망도 많이 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건강히 잘 완주해 주어서... 넘 자랑스럽고 대견스럽고  암튼 너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  그리고 돌아오면 지훈아 우리 서로에 대해 솔직해지자. 괜히 짜증내며 서로 화내고 상처주는 말 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마음으로 얘기하고, 먼저 알아서 배려해준다면 훨씬 더 화목한 집이 될꺼라고 엄마는 생각한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한꺼번에 확 바뀔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으니까 걱정마... 엄마는 네가  마음으로부터  작은 변화라도 느꼈다면 좋겠어.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 우리 가족 모두 노력해서 정말 잘해보자^^
지훈아 해단식날은 엄마는 못 갈 것 같아... 넘 미안해...
그 날부터 엄마 수업이 보강이 있어서 빠지면 안될 것 같아..
엄마도 지훈이 얼굴 보고 안아주고 싶고, 네가 먹고 싶다고 했던 것들 다 사주고 싶어. 네가 서운해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도 못가는 건.. 엄마가  너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야... 나중에 변명은 안 통하잖아.. 그러니까 맘 넓은 지훈이가 봐주라..대신 대전 내려와서 뜨거운 모자 상봉 하자구나.  
지훈이가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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