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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승렬인데 지금 우리 12일째 못보고있네 ㅠㅠ..참 외롭다.
집에 나 혼자 있으면 뭐든 내맘대로하고 좋을 것 같았는데  형없으니까 재미도 없고,외롭고 무섭네. 엄마가 그러는데 원래 같이있을땐 모르다가 떨어져 보면 안다고 하더라..둘이 있어야만 샘도 나고, 서로 할려고 하고, 편을 먹고, 나혼자서 아무리 재밌는걸 해봐도 말할 사람도 없고, 누가 봐주지도 않고...진짜 별로야..늘 혼자있는 친구들이 진짜 불쌍하더라..전엔 부러워했는데...
참! 형아 우리 대구 할머니댁에 기차타고 갔다왔다...할머니 할아버지는 언제나 방긋 웃고 계셨어...형은 14일동안 걷기만 걸으니 힘들겠다....그리고 우리가족 이모집에 갔었는데 그기서 고기도 구워먹고 정민이 데리고 바닷가도 가서 놀고 차가 너무 밀려 가다가 되돌아 와서 가까운 곳 해뜨는 마을로 가서 놀았어..엄만 정민이  튜브 끌어주고 난 수영하고 이모는 모래성 만들고 아빠는 그냥 지켜보고...나 실력이 많이 늘었데...
형아 빨리와서 우리 같이 수영 시합하자. 어젠 수영장가서 내 실력을 좀 보여줬더니 아빠가 나보고 "좀 하내" 라고 했으니 각오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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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8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76
14429 일반 현수막 만들일만 남았네^*~ 3 강종민 2009.08.04 238
14428 일반 엄마소리 들려? 박현규 2009.08.04 164
14427 일반 가까운곳에~~*^^* 박정석 2009.08.04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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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25 일반 승규야! 엄마야 박승규 2009.08.04 306
14424 일반 자랑스런 내희망! 심동진 2009.08.04 134
14423 일반 국토 횡단을 마무리하며... 박진헌 2009.08.04 178
14422 일반 이제 멋진 범수 볼시간이 8시간 남았구나~~ 김범수 2009.08.04 175
14421 일반 아직 다 하지 못한말....... 윤지훈 2009.08.04 161
14420 일반 열기구를 탄 기분에 피로가 다 풀렸을것 같구나 김영상 2009.08.04 142
14419 일반 아들 편지 기다리고 있구나 김영상 2009.08.04 122
14418 일반 아들아 드뎌 열기구 탑승 축하축하~~~ 윤종영 2009.08.04 305
» 일반 형아 나승렬이야~~~~ 임진홍 2009.08.04 257
14416 일반 7박8일을에 함께하신 대대장님들과 대원여러... 한서희 2009.08.04 184
14415 일반 종호야~~*^^* 김종호 2009.08.04 156
14414 일반 싸나이~~보고프당^^* 신윤승 2009.08.04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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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1 일반 내일이 기다려진다 이용찬 2009.08.04 159
14410 일반 현세 형님 유현세 2009.08.04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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