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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8일을에 함께하신 대대장님들과 대원여러분 넘 넘 수고 하셨습니당~박수

by 한서희 posted Aug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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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내딸 아들 오늘은 다른날과 사뭇다르지 마지막밤을 보내는 마음이 어땠니?엄마는 너희들이 7박8일의 여정이 벌써 그리워 진다고 할까봐 걱정되네...엄마도 밤을 설쳤어. 할머니도 자랑스러운것들(?)한시라도 빨리 보고싶다시며 인덕원으로 같이 가신다고 어제 오셧는데.. 잠을 못주무시더라...엄마는 옛날 아빠랑 연애할때 일본갔다 올때가 생각나더라 아빠와 공항에서 재회할 기쁨에 설레임에 두근거림으로 밤을 꼴딱 샜던날이 생각났어 너희를 국토 대 장정에 보낸후 엄마 아빠의  잊고 지냈던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다시 음미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구나.대학1학년 동아리에서 지리산 등반을 3박4일 했을때 새벽부터 밤까지 배낭과 텐트등을 짊어지고 산행하다 마지막날은 온몸이 쥐가 났었는데...아빠가 정말 따뜻하게 돌봐줘서...짝사랑이 시작됐었던같기도...ㅎㅎㅎㅎㅎ 지융이를 가지고 낳고 내가 누렸던 많은 축복들에 대해 감사했고 서희를 통해 누렸던 기쁨 행복 잊고 지냈던 것들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어. 내딸 내 아들 못해줘 미안!! (,엄마의 사과를 받아줘 자여기 사과 맛있지? ) 있는 그대로 너희들을 축복할꺼야...그동안 정말  미안 너희들 그곳에 상처나 아픔 섭섭함은 다 떨치고 오렴 .  그래 우리 다시 출발~~~
내 딸아들 이제 만나는구나 아자아자!!! 사랑하고 축복해 그리고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