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이제 내일이면 그토록 보고싶던 우리 아들을 볼수가 있겠네.
이번 여행에서 엄마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편지가 되겠구나..
아마 국토순례를 시작할때는 이렇게 힘들거라는 것은 예상은 했었어도 이정도일줄은 몰랐을거야..아무리 힘들어도 도와줄 사람도 대신 걸어줄 사람도 없고 집에 돌아가고 싶을때면, 엄마는 뭐하러 이런데를 가라고 하셨나 원망도 했겠지..
하지만 엄마가 이번 여행에 너를 보내야 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생각 했던건  너가 멈출수 없어서 계속 걷기보다는 걷기가 힘들긴 하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옆 친구들과의 배려와 우정, 이런 것을 느끼고 생각하기를 바랬단다..그리고 그런 것에서 보람을 느꼈기를 바랬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매시간,매초를 소중히 하고, 필요한 순간에는 휴식을 취하고,힘들고 두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배웠기를 바란다.
우리 덕근이 힘들거 생각하면 밤에 잠이 안오도록 걱정이 됐지만 우리 아들의 생각이 훌쩍 자랐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 뿌듯하기도 해..
너가 자랑스러워..장하다 우리아들..
보고싶다.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2009년 8월 4일
             항상 너를 세상에서 제일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하는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5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4
8629 일반 장하다 사명이 평화 사명, 평화 보아라 2006.07.26 121
8628 일반 장하다 서예원 서예원 2010.07.31 232
8627 국토 종단 장하다 수환이~~ 박수환 2010.07.27 278
8626 일반 장하다 신구범 고모가 2003.01.24 176
8625 일반 장하다 신세범 신세범 2008.07.25 282
8624 일반 장하다 아들 김민재 2004.08.08 140
8623 일반 장하다 아들 정석진 2005.08.01 150
8622 일반 장하다 아들 김바다 2009.01.17 352
» 일반 장하다 아들 강덕근(11대대) 2009.08.04 137
8620 국토 종단 장하다 아들 secret 5연대 주형맘 2016.08.01 0
8619 일반 장하다 아들 딸아..... 이예지 이주성 2005.08.07 116
8618 일반 장하다 아들 상준 김상준 2009.07.30 173
8617 일반 장하다 아들 용현아 !!!!!!!!!!!! 이용현 (11대대) 2009.07.31 232
8616 일반 장하다 아들 형택아 엄마 2002.07.30 171
8615 일반 장하다 아들! 윤재환 2006.07.30 127
8614 일반 장하다 아들! secret 최재영 2009.01.05 2
8613 일반 장하다 아들,딸 이성범,이정혜 2005.01.14 171
8612 국토 횡단 장하다 아들.. .안태현 2011.07.23 218
8611 일반 장하다 아들덜! 배수환/배윤환 2004.07.31 138
8610 일반 장하다 아들아 엄마가 2002.01.12 440
Board Pagination Prev 1 ... 1696 1697 1698 1699 1700 1701 1702 1703 1704 170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