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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룻밤만 자면 울 아들 얼굴보겠네....
엄마는 벌써부터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오려 한다.
많이 자랐을 아들!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참고 오늘까지 와준 아들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사진을 보면서 많은 위로와 걱정을 덜었다.
또한 다른 대원들의 사진뒤로 진성이가 동생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발견했을때는 그 예쁘고 따뜻한 손을 엄마가 다시한번 꼭 잡아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지.
진성아! 아버지와 엄마는 고민중이다. 해단식이 있을 장소는 주차장이 없다는데 아들은 어디서 찾고 어떻게 가서 만나야 하나.... 지하철을 타고 가야하나 근처 주차장을 알아봐야하나 정말 커다란 고민을 하고 있다.
오늘이 가면 다시오지 않을 시간!
대장님을 비롯한 대원들과 마음나눔으로 맺은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길 바라며 지금까지의 역경을 용기와 도전으로 넘어선 모든 국토탐험 대원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박수를 보낸다.

오늘은 발걸음이 가볍겠구나!
조금 빠르게도 걷고, 천천히도 걷고, 가끔은 뛰기도 하겠지^^
어제도 걷고,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걸으며 진정한 자신을 조금씩 가꾸고 만들어가는것 그것이 신나고 행복한 나를 만나는 길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 생각해!
오늘 자랑스럽고 배짱있고 용기있는 자신을 만난 울아들은 행복한거야
내일은 나를 아끼고 소중한 멋진 나(윤진성)를 만날수 있을테니까
조금 더 힘을내고 침착하게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보고싶다. 진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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