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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다 용현아
몇일 너에게 편지를 쓰지 못했구나 미안하다.
벌써 내일이면 모든 일정이 끝나는구나
참 빨리도 지나가는구나
그동안 너는 많이 단단해 졌구나.
사진으로 보니 알아보겠다.

아무런 일없이 무사히 대장정을 마무리 짖는다는것은 참으로 엄청난 일이다.  사람이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의지의 징표를 너는 명확하게 보였준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 너무 오밀조밀한 것이 많단다.
이끌어주는 참험대장및 인솔자의 역할과  그리고 같이 한걸한걸음 발 맞춘 동료들  그리고 식사를 챙겨준 사람.  잠자리를 챙겨준 사람. 등등 많은 사람들이 너와 함께 했지 그리고 멀리서 응원하는 아빠 엄마. 동생. 그리고 할아버지 삼촌 숙모 이모등등  참으로 너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옆에서 일조해 줘어서 네가 목표를 달성할수 있었다는것을 잊지 말아라

또한 쉬는 시간에 네가 한 말한마디  "야 힘내자" "조금만 가자" 라는 말한마디에 힘을 내고 계속 발걸음을 옮긴 동료도 있을것이다.

이렇게 주변의 사소한것 같지만 모든것이 네를 중심으로 돌아간단다.
용현아 장하다.
이번기회를 통해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그리고 주변에 대한 항상 감사의 맘을 간직하길 더욱 바라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많은 점수를 줘라.
그리고 많이 성장하길 바란다.  
내일 해단식에는 아빠와 엄마 송희가 같이 할께
낼 너의 능름한 모습을 볼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빤 가슴이 벅차다.
우리아들 용현이는 장했다.

낼봐~~~~~~~~~~~~~~~~~~~~~~~~~~~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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