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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균아,, 엄마 공주 잘 다녀왔어..
근데 너 없어서 엄마 마음이 좀 짠 했다..
동균이도 같이 갔었으면 더 재미있고 신났을텐데..
좀 아쉬웠지!
아들아, 오늘만 자면 낼은 그리운(?)집에 도착하는구나.
14박 15일이 결코 짧지만은 안은 동균이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경험이었고
(엄마 잔소리가 없어서.ㅋ)몸은 힘들어도 많은것을
생각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을거라 믿는다..
무엇을 얼마만큼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몸과 마음이
훌쩍 커서 돌아올 것이라고도 생각해..
동균아, 내일이면 볼수 있는데 갑작이 더 보고싶어지네.
오늘 아빠가 일하시는 구리에 도착했지?
하루 마무리 잘하고 낼 한양에서 보자.
1일에 개장한 광화문 광장에서 만나자.
보고싶다,아들!!!
09.08.04   아들 얼굴 하루만 자면 볼수있는 아빠랑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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