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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넌 역시 멋지고 대단한 놈이야!

by 이정훈 posted Aug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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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내일 국토가 끝남을 미리 축하한다!
장하고 멋진놈 나의 아들아 넌 앞으로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온다 하더라도 꿋꿋하게 잘 극복하고 꼭 성공할거야.
보잘것 없는 엄마지만 네가 꼭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뒤에서 밀어 줄게. 너는 진정으로 멋이 어떤건지 아는 놈이야.
넌 정말 멋있는 네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지.
네 인생의 또 하나의 멋진 계급장을 달게 되었네.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는 네가 좀 더 자라고나면
알게 될거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앞으로도 많은 도전과 열정으로
네 인생을 살아가렴. 그러면 네 삶은 정말 보람있고 행복한
삶이 될거야. 마음도 넓어지고 생각도 커지면 장차 이나라를
위해서 휼륭한 일을 할 수 있는 큰 재목이 될거야.
두고보렴. 엄마 말이 맞나 안맞나. 넌 꼭 네가 이루고자 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고 마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 할테니까.
(내가 아들을 넘 과대 평가 하는건가? 아마 아닐거야)
정훈아 꿈을 크게 가지고 그 꿈을 위하여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나아가는거야. 대구에서 세번씩 국토를 한사람은
아마도 너 밖에 없을걸. 다른 사람들은 힘들고 걱정되서
선뜻 하지 못하는 것을 넌 3번 씩이나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얼마나 자랑스럽냐. 엄마도 꼭 하고 싶은게 있는데 너 국토 보낸다고
안하고 있지. 왜? 머니가 필요하니까. ㅎ 그것은 내가 더 늙기 전에
언제던지 하면 되는 것이고 넌 중3을 그냥 보내면 넘 재미없겠지.
너의 여름방학은 국토로 인하여 참으로 뜻있고 보람찬 방학이지?
몇년전 한국탐험에서 어떤 고등학생이 4번씩이나 국토를 참석했다고
하여서 굉장히 존경스러웠었다. 그랬는데 지금 우리 아들이 벌써
3번째 도전을 하여 내일이면 오네.
정훈아 고맙다. 늘 씩씩하고 튼튼하게 자라주어서. 그리고
이렇게 엄마를 감격스럽게 해주어서 참으로 행복하다.
그런데 너를 만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하네.
늘 엄마 말에 잘 따라주어서 더욱 사랑스럽고 고맙다.
사춘기를 맞더라도 지혜롭게 잘 넘기고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넌 어려움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다 잘 할거야.
아들아 어떤 일이든지 국토 할 때의 마음으로 열심히 잘 해주기를
부탁한다. 그 정신이면 무슨 일이든지 못할까?
우리 내일 만나서 많은 이야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푹~자라.
내일 만나자~~~^*^사랑한다 아들!
2009, 8, 4.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