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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이 태진

by 유태진 posted Aug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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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글을 읽으니 엄마가 생각하는 것은 쓸데없는 거라는 걸 알았어 의젓하고 건강한 아들을 엄만 왜 걱정을 앞서 했을까?  엄청 더운 날씨에 썩 내켜하지 않아하는 너를 보내며 그래도 엄마의 뜻을 따라주는 아들이 예뻤어 사랑해, 아빠는 널 보내고 내려가셨다. 고생이 되더라도 많이 보고 느끼고 채워오길 바란다. 소중한 경험으로 가슴이 넓은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기 기다릴께 겸둥이 아들 사랑해!! 누나들도 널 걱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