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엄마가 수경이에게 처음 써보는 편지인것 같다. 항상 엄마품에만 두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며칠 떨어져있는 것도 너무 길게 느껴지고....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수경이가 즐겁게 잘하고 있을거라고 믿어. 수경이 말대로 멀리 외국에 가는것도 아닌데 ...그치? 수경이 썬크림 싸주지 않은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생각을 안한것은 아니였는데, 옆에 친구에게 빌리거나 선생님께 얘기해서 바를수 있음 좋을텐데.. 수경이는 겁이 많고 소극적인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엄마는 잘 알아. 끝까지 헤쳐나가려는 의지도, 성취하려는 욕심도, 이루었을때의 기쁨이 어떤것인지도 잘 알고 있는 멋진 수경이라는 것을..
오늘도 즐겁고 씩씩하게 보내고.
어제 대장님 소식전하신것 보니까 간식으로 나온 옥수수가 맛있어서 3개먹은 아이들도 있다고 하던데 혹시 수경이가 아닐까 생각했다 ㅋ ㅋ
오늘밤 선덕여왕 우리 수경이 몫까지 엄마가 열심히 볼께
임수경 화이팅
오늘도 즐겁고 씩씩하게 보내고.
어제 대장님 소식전하신것 보니까 간식으로 나온 옥수수가 맛있어서 3개먹은 아이들도 있다고 하던데 혹시 수경이가 아닐까 생각했다 ㅋ ㅋ
오늘밤 선덕여왕 우리 수경이 몫까지 엄마가 열심히 볼께
임수경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