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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울 아들 민규에게

by 주민규 posted Aug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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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야 벌써 이틀의 시간을 마무리 하는구나.
어제 이곳의 날씨는 넘 더웠는데 사진을 보니 그곳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더구나. 엄마랑 누나랑 예전에 갔었던 환선굴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지~~
무엇이든지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단다.  함께 했던 추억도 생각나고~~
우리가 환선굴에 갔을 때도 비가 왔었는데 ^^
삼척시에서 찍었던 단체사진에서 널  찾는데 시간이 쬐금 걸렸단다.
왜냐고 ~~ 요즘 민규 단체사진찍을 때 다른 곳을 많이 보고 있어 엄마가 찾기 아주어려워요  ^^ 마지막까지 집중하세요~~^^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실 걱정이 많이 되었단다.
물론 탐험대 대장님들께서 잘 살펴주시기는 하겠지만 긴츄리닝 안가져간것도 맘에 걸리고 해서 말이야. 더위를 많이 타기는 하지만 혹 춥지는 않을까 엄마의 노파심이 생겼단다.  누나 말에 의하면 비가오면 안걷는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어렵게 얻은 기회이니 항상 최선을 다 하고...
특히 누누히 말하던 차조심 !! 잊지말기를 ..
꼭이다.
이 3박4일이 민규에게 정말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거란다.
비가 많이 와서 활동에 제한이 되어 넘 아쉽지만 나름대로 더 소중한 추억이 될거라고 믿는단다.
오늘 저녁에도 멋진 모습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해 ~~

추신 )  어제 EBS 방송나온거 온 식구가 모두 보았단다.
방송 끝나고 고모들과 삼촌, 외할머니께서 전화 주셨단다.
다들 얼마나 즐거워 하시던지 ~~ 민규가 온 식구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주었단다.
엄마도 방송으로 다시 보니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
민규야 정말 고맙다.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줘서  정말 큰 기쁨이 되었단다.
그럼 우리 13일 목요일에 만나자.

피해갈 수 없으면 즐겨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