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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대 유화에게

by 이유화 posted Aug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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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야  지선이의 흔적에서 너가 5대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오늘은 비가 제법 왔는데 행군은 잘 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청소년 탐험연맹 여기 저기를 기웃거리다가  왠지 익숙한 등짝을 발견하고 얼마나 반갑던지...순간 엄마가 올래 하고 외쳤단다^^*
본격적으로 캠프의 일정으로 접어들었는데, 어때.. 너의 상상대로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느꼈니?  해병대 캠프가 궁금하다는 너가 만족을 했는지 모르겠다. 내년에는 해병대 캠프에 도전해 볼까? ^^!! 비가와서 너가 기대하고 기대하던 레프팅을 했는지, 행군중 다리가 아퍼서 울진 않았는지, 그리고 오는밤에 있을 흉가 체험은 어떤지 넘 궁금하다.. 나이제한 없는 그런 캠프 없나 .. 엄마도 가보게ㅠㅠ (이건 아니라고...)
웃을때 예쁜 송곳니 보이게 활짝웃고, 슬플땐 엉엉 울고.. 그런 유화가 되었으면 해
유화야 ... 짧은 이별이지만,  엄마는 행복한 만남을 기다리고 있을께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하고, 밤에 추울까봐 걱정이다...
글고 사랑해 ....
철없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