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넘 보구 싶다. 어제 꿈엔 엄마두 일본에 갔었단다 넓은 바다를 건너서 아주 파란 잔디가 깔려 있는 초원에 다다랐는데 울 민아두 여기를 거쳐서 갔겠구나 라는 꿈을 꾸었단다 .맘은 놓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무의식중에 민아가 마니 걱정돼고 넘 보구 팠던거 같애 울 딸 없는 공간이 넘 허전해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민아가 학원에서 늦게 귀가하는거랑는 또다른 허전함 이랄까?딸 잘 지내구 있지? 맨날 전화 사서함 들어가서 대장님이 전하는 소식 이제 첫 번째인데 듣고 듣고 또듣고 있단다 사랑딸 사랑하구 사랑하구 넘 보구 싶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