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은 탐험활동이 2일차에 접어들어 한라산 백록담을 등반하였겠구나. 아버지도 못 가본 한라산 백록담을 등반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어제 밤에 너의 첫 탐험활동 모습이 너무 궁금해 몇 번을 연맹 홈페이지를 방문했는지 모른다.
그렇게 밤은 점점 깊어지고...그만 포기하려다 마지막으로 0시 40분경에 접속하는 순간 활동사진이 올라오는데, 순간 아버지는 얼마나 가슴이 뭉클@@. 그래서 주무시는 어머니도 깨웠지롱~
아들아, 탐험활동을 하기엔 기상조건이 조금 좋지 않아 고생은 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지내지?
형․누나, 친구, 그리고 동생, 대장님들...저마다 다른 성격과 환경에서 살다 모였지만 나름대로 모두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분명한 의미와 목표가 있었을 거야. 우리 아들도 그렇지만!
혹시, 지난 며칠 전 연말에 보성․해남․순천만 가족여행 때 탐조선에서 아버지랑 장난쳤던 장면 기억나니? 그때 어머니께서 우리 몰래 왜 사진 찰칵! 찍으셨잖아? 네가 아버지에게 장난을 걸며 깔깔대는 모습 말이야. 그 때의 해맑은 모습, 아버지가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설정해 놓았거든. 어머니께서ㅋㅋ 넘 좋아 하시네.
역시 아들은 깔깔깔 웃는 미소가 너무 멋져! 그러니 이왕이면 좋은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완주해 주길 바래.
그리고, 순천만 천문대에서의 소중한 교훈 꼭 한 번 떠올렸으면 한다. “천체 관측을 할 때 가장 좋은 장비는?” 하고 물으셨을 때 우리 둘이 이구동성으로 ‘마음의 눈이요’ 했잖아? 너는 이미 마음의 눈을 가졌기에 이번 탐험활동 누구보다도 깊은 눈으로 참여하고 있으리라 아버지는 믿는다. 잘 자라~
-사랑하는 웅이 전하는 아빠의 두 번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28609 국토 종단 사랑하는 우진에게 김우진 2010.01.07 238
28608 국토 종단 그래도 아들의 심장은 뜨겁게 뛰고 있으리라. 류호제 2010.01.07 250
28607 국토 종단 우리제우홧팅!!! 신제우 2010.01.06 199
28606 국토 종단 자랑스러운 우리 재웅아 이재웅 2010.01.06 270
28605 국토 종단 호제형 류호제 2010.01.06 203
28604 국토 종단 김지환 멋져1 김규식 2010.01.06 212
28603 국토 종단 작은 영웅!! 제3대대 한찬희 대원 한찬희 2010.01.06 368
» 국토 종단 ‘마음의 눈’을 가진 재웅이 이재웅 2010.01.06 337
28601 국토 종단 힘내라!!!황동찬 황동찬 2010.01.06 421
28600 국토 종단 장하다 우리 아들 심민기 2010.01.06 206
28599 국토 종단 큰이모의 꿈 1대대 김민재 2010.01.06 284
28598 국토 종단 세연이의 셋째날 여행에 붙임 김세연 2010.01.06 198
28597 국토 종단 자랑스런 손톱공주 이민지 2010.01.06 405
28596 국토 종단 2대대 신지민 대원에게(2) 박해경 2010.01.06 432
28595 국토 종단 은원아!!!! 나야ㅠㅠ!!! 박은원 2010.01.06 392
28594 국토 종단 고마운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정주영 2010.01.06 301
28593 국토 종단 든든한 울큰아들 오동환 2010.01.06 230
28592 국토 종단 효진 장현이보아라 김은영 2010.01.06 279
28591 국토 종단 안녕: ) 한찬희 2010.01.06 240
28590 국토 종단 백록담 등반 1대대 김민재 에게 2010.01.06 359
Board Pagination Prev 1 ... 697 698 699 700 701 702 703 704 705 706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