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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씩씩한 우리 아들아!
우리가 베낭을 둘러메고 지하철을 타고 버스타고 인천항까지 함께한 날이 벌써 사흘이 지났구나.
국토종단의 미션을 출발하는 씩씩한 아들을 보며 아빠는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멋진 이름! 1대대 신지호 대원.
오늘의 일과를 무사히 마쳤겠지.
친구들, 형들 그리고 대장과 함께 씩씩하게 오늘을 보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사진속에서 씩씩한 우리 지호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너무나 자랑스럽다.

국토종단의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멋진 이름! 1대대 신지호 대원.
스스로 베낭을 메고.
스스로 준비하고 힘든 일정을 완수하는 국토종단은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게 될거야.
어렵고 힘든 일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큰 경험이 될거야.

국토종단의 미션을 완수하는 그날! 우리지호는 멋진 모습으로 더욱더 성장할 거야. 우리 지호가 더욱 더 멋진 아들이 될 것을 생각하니,
아빠는 너무나 자랑 스럽다.

국토종단의 미션을 완수하는 그날.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우리 아들의 건강과 무사히 미션을 완수 할 것을
사은님께 간절히 기도를 올린다.

2010. 1. 6.
멋진 지호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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