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친구 민지야~~ 오늘 부터는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는구나. 너의 그 튼튼한 다리로 한발 한발 나아갈때 무슨 생각하며 걸어갈까 참으로 궁금하구나. 지금까지 한집에서 살아오면서 기쁜일, 슬픈일, 때론 괴로운일도 많았지? 이런 일들이 생기는건 너를 내가 낳은 딸 그리고 너는 내꺼다라는 그런 잘못된 생각들이 너와 나의 사이를 갈라놓는것 같구나. 아냐 너는 네꺼고 네삶 또한 민지꺼란걸 잘 알고 있지? 힘들지 힘들겠구나라고 말 하지 않을래~ 장하다라고도 말하지 않을께~ 왜냐구? 난 처음부터 당연히 해낼꺼라고 믿기때문이야 그것도 즐겁게^^ 항상 옆에서 지켜볼께~~~낼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