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아~ 누나야^^ 글 쓴지 몇 분 지나지 않아서 또 글을 쓰네;; 누나는... 네가 많이 보고 싶어^^ 울 이쁜 동생~ 사실 누나는 네가 없어서 많이 슬퍼.... 집안에서 컴으로 재미있는 것을 찾았을 때 무심코 네 이름을 부르기도하고... 네가 학원을 간다고 할머니한테 말하기도하고... 네 생각을 많이 해;; 그리고 누나를 부러워 할 필요는 없어;; 숙제를10장 넘게 받거나 영어 단어를150개 넘게 주말에 외우거나 4시간동안 지휘자랑 같이 있는 것 보다는... 국토종단이 났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 그렇지만 너는 많이 힘들겠지? 어쨌든 우리 가족은 너를 기다리다가 목이 빠질지경이니까 하루라도 빨리 힘을 내서 서울로 와^^ 아직 누나는 씻지도 않았다;; 글을 더 길게 쓰고 싶지만 누나도 씻고 자야 힘든 내일을 보내지;; 누나도 내일 오케스트라 갔다가 수학숙제 영어숙제 하느라 바쁠꺼야;; 그럼 이만 ㅂㅂ~ 추신:우리 검뚱떙이 더 커서 밥도 많이 먹고 똥도 많이 싸서 미치겠다;; 집에오면좀떄려라~ -성민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