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오늘 하루도 저물어 밤이 깊어가는구나.

by 류호제 posted Jan 10,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아, 오늘도 쉬지않고 묵묵히 너의 일정을 수행하고 있었겠구나.
오늘 날씨는 그리 춥지 않더구나만은  밖에서 보내야 하는 우리 아들은 이곳의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온도보다도,무척 추웠을 거야.다음주에는 또 날씨가 추워지고, 탐험대가 지나가는 서해안쪽은 눈이 많이 온다는 뉴스가 있구나.걱정이 된다만, 잘참고 ,이겨내리다 믿는다.
내일 월요일은 네동생 호준이 의 생일이구나.형이 없다고,고생하고있다고
생일 파티도 형이오면 같이 한다고,미루더구나.  큰아빠들도 똑같은 생각이시다고,네가 잘마치고 오길 응원하신단다.
  아들아.이제 탐험대원들의 식구도 많아졌구나. 갈길은아직 많이 남아있고, 인원들도 많아졌으니 챙겨주어야할 동생들도 더 많아졌겠구나.
  네몸이 힘들더라도 어린 동생들 챙겨주는것 잊지 말거라.
우리 아들은 항상 아빠가 같이 할테니까 말이다. 오늘도 고생했다,잘자거라,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