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니 밝은표정에 큰아빠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진다. 야간행군에 5만3천보 많이 힘들었을건데 대원들 끼리 서로 배려할줄 아는 동료애 까지 두터워 진다니 수민이가 한발한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것 같아 흐믓한 마음이다.내일은 니오빠 입대날인데.오빠도 낼부터는 힘들꺼야 몸은 멀리 있지만 수민이도 마음으로 오빠 응원 해주고, 더욱 힘내서 인생에 좋은 추억이되고 지표가 될수있는 그런 여행으로 기억 되기를 바란다.-큰아빠는 수민이를 항상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