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아 지금쯤 버스타고 채석강으로 달리겠구나.서해쪽은 오후부터 대설.강풍.주의보로 체감온도가 쌀쌀할것 같구나,지금까지 그랬듯이 굳게 마음다지고 안전한 여행 될수있도록 항상 조심하고 몸이 힘들땐 엄마. 오빠. 생각하고 엄마도 지금 수민이가 힘든것보다 더 힘들게 살아왔다는 걸 수민이 느낄수 있는 여행이 되였으면 한다 -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