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우리딸 장하다

by 홍세영 posted Jan 15,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영아
동영상 편지 보았다
씩씩하게 잘해내고 있는 네 모습 보니
우려했던 마음도 기우였다는 안도감이 드는구나

춘장대 뚝방길을 행군하는 사진도 올라와 있던데
서천에서 보령으로 향하는 길이였나보구나
거기서 군산은 멀지 않은데 네 감회가
새로웠겠구나
아마 옆 동료에게 여기서 우리집 멀지 않았다고
자랑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제까지도 많이 추웠는데 오늘은 많이 풀린거 같은데
네가 있는 그곳도 그런지 모르겠구나
오늘이 벌써 15일인데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
우리딸 !!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멋진 우리딸 다시한번 기대한다
사랑한다